보청기에 대해서..

[보청기를 선택하는 기준] 첫번째 : 보청기에 채널이 필요한 이유 - 금강보청기 강서센터

금강보청기 2014. 6. 17. 11:03

보청기는 흔히 접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중의 누군가의 필요로 인해, 혹은 본인의 필요로 인해

구입하려하는 순간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당황하게 됩니다.

실제로 보청기는 성능이나 기능, 형태 및 크기에 따라서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며 가격대 역시 저렴한 제

품들은 약 20 ~ 30만원대부터 고가로는 500 ~ 600만원대까지 편차가 큽니다.

​따라서 보청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것이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래서 보청기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 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청기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 첫 번째로 ​보청기의 성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보청기의 성능은 채널 수에 따라 나누어 집니다.

​컴퓨터가 286, 386, 486 했던 것처럼 채널의 수가 많아질수록 성능이 좋다고 봅니다.

단채널부터 2채널, 4채널, 6채널... 이렇게 채널 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먼저 채널이 왜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0dB ~ 20dB 사이는 정상으로 봅니다.

위의 그림에서 파란색 X 표시가 왼쪽 귀의 청력인데 5dB ~ 10dB 사이에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참고로 가로가 주파수범위이고 세로가 소리 크기인 dB 입니다.

정상 청력을 가졌다면 0dB ~ 20dB 의 소리에 모두 반응을 합니다.

하지만 빨간색 ㅇ로 표시 된 그래프는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당연히 난청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주파수별로 난청 정도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5Hz 에서는 30dB 소리에서 반응을 했지만 8000Hz 에서는 85dB의 소리에 반응을 했습니다.

대부분 노인성난청의 경우 위와 같이 저주파수범위에서 고주파수범위로 갈수록 청력이 떨어지는

유형을 많이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보청기를 사용해서 모든 주파수범위에서 잘 들을 수 있도록 증폭을 해주어야 겠죠?

이론 상 125Hz 에서는 30dB 정도만 소리를 키우면 0dB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정상범위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모두 30dB 씩만 올려주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식으로 될 것입니다.

125Hz의 소리는 잘 들리겠지만 그 외의 주파수범위에서는 잘 들을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8000Hz의 소리를 잘 듣기 위해 85dB을 모든 주파수범위에서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4000Hz ~ 8000Hz 를 제외한 다른 주파수에서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보청기 사용이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주파수별로 각각 증폭량을 다르게 해주어야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적절하게 잘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각 주파수별로 증폭량을 설정해준다면 모든 주파수범위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청력에 맞게

소리를 들을 수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보청기의 채널 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기 편하게 하기 위해 주파수범위를 125Hz ~ 8000Hz까지 표시했지만 사실 채널의 수에 따라 주파수

범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4채널의 경우 500Hz, 1000Hz, 2000Hz, 4000Hz를 조절할 수 있지만

8채널의 경우 200Hz ~ 6000Hz 까지 나누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채널이 많으면 많을수록 조절할 수 있는 주파수의 범위도 넓어지는 것이죠.

몇 채널의 보청기를 할 것인가는 물론 ​자신의 청력을 고려해보아야 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이나 생활의

필요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제조사의 경우 20채널 이상의 보청기들도 있지만, 무조건 채널 수가 많다고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므로 보청기 구입 전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금강보청기 강서센터 080-260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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