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에 대해서..

[금강보청기] [강서구 보청기] 골전도 보청기(안경형 보청기)의 사용 가능 청력

금강보청기 2014. 6. 27. 13:02

 

동양에서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을 감추려고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서양에서는 귀걸이형 보청기의 사용이 더 많고 안경을 사용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동양에서는 아직까진 보청기를 감추려 하기 때문에 외관상 눈에 띄지 않는 보청기를 선호합니다.

 

그러다보니 안경형 보청기에 대한 문의가 자주 들어옵니다.

 

안경형 보청기는 말 그대로 보청기와 안경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외부에서는 보청기로 보이지 않고 안경

 

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보청기를 감추려는 분들의 문의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경형 보청기는 골전도 방식의 보청기로써 일반적인 기도형 보청기하고 다릅니다.

 

따라서 누구나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안경형보청기입니다.

 

그러면 골전도 보청기란 무엇이고 누가 사용하기 적절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골전도 보청기는 말 그대로 뼈의 진동을 통해서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소리를 듣는 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먼저 소리의 진동이 외이를 통해 들어와서

 

고막을 진동시키고 그 진동이 고막과 붙어 있는 뼈 세개(이소골)에 전달되어서 달팽이관 안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달팽이관 안에서 세포들이 들어온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해 줍니다.

 

이것이 공기전도 즉 기도로 소리를 듣는 과정입니다.

 

골전도는 외부의 뼈에 진동이 전해져서 그것이 고막과 이소골을 거치지 않고 바로 달팽이관에 전달되어

 

소리를 듣게 하는 것입니다.

 

귀 뒤에 있는 유양돌기부분이나 이마 및 뇌를 감싸고 있는 뼈 어디에 대어도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귀를 꽉 막아도 어느 정도 소리가 들리는 것은 바로 바로 골전도로도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공기전도와 골전도 두 가지로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순음청력검사도 두 가지로 실시됩니다.

 

첫 번째는 헤드셋이나 인서트폰을 사용하여 실시하는 기도검사, 그리고 아래 그림과 같은 골진동기로 검

 

사하는 골도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난청의 원인이 무엇인지 대략 알 수 있게 됩니다.

 

난청은 크게 전음성난청과 감각신경성난청,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혼합성난청으로 나누

 

어 볼 수 있는데 고막이나 이소골과 같은 소리의 전달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잘 들리지 않는 것을 전음성

 

난청이라하고, 달팽이관 내의 청감각세포나 청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잘 들리지 않는 경우에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골전도 보청기가 적합한 경우는 전음성난청일 때, 즉 골전도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을 때입니다.

 

 

 

 

 

위 사진은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의 청력검사 결과 입니다.

 

 

빨간색 가 우측 기도검사 결과, 파란색X 가 좌측 기도검사 결과, 그리고 파란색 > 표시가 좌측

 

골전도검사 결과입니다.

 

모두 0dB ~ 20dB 사이의 정상 범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난청이 발생하면 그래프가 아래쪽으로 점점 내려가게 됩니다.

 

더 큰 소리를 들려주어야 소리가 들린다고 인지하게 되는 것이죠.

 

전음성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의 청력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도검사 결과는 거의 50dB ~ 60dB 사이로 안좋게 나왔지만 골전도검사 결과는 0dB ~ 20dB 사이의 정상

 

으로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귓속형이나 귀걸이형태의 기도보청기 뿐만아니라 골전도보청기도 사용할 수 있

 

으며, 전음성난청을 겪는 분들은 어음분별력이 감각신경성난청을 겪고 계시는 분들보다 좋기 때문에 보청

 

기 사용 시 예후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감각신경성난청을 겪으시는 분들의 경우 달팽이관 내의 청감각세포의 손상으로 소리가

 

들어와도 그것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지 못하기 때문에 골전도 보청기의 효과가 없습니다.

 

골전도 보청기를 하더라도 파란색 > 표시된 곳까지만 들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50dB ~ 60dB

 

사이의 중도 난청 정도에 머무르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난청의 정도를 고려해서 기도형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청력이 모두 손실되었을

 

경우 인공와우이식수술을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골전도 보청기는 크게 머리띠 같은 밴드형과 안경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유아의 경우 밴드형이 많이 사용

 

되고 성인의 경우 안경형이 많이 사용됩니다.

 

안경형 보청기는 아래의 모양처럼

 

 

 

안경태 끝 부분에 진동자가 있어 귀 뒷쪽의 유양돌기 부분에 닿게 하여 소리를 듣게 합니다.

 

아무래도 진동자와 배터리, 부품 등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안경테가 다소 두꺼워서 실제 착용 시 두꺼운

 

뿔테 안경을 사용한 것처럼 보입니다.

 

안경형 보청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정확하게 청력검사와 상담을 받은 후에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안경형 보청기 스펙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ikgdigital/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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