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에 대해서..

[금강보청기][강서구보청기] 보청기의 텔레코일과 전화반응모드 기능

금강보청기 2014. 8. 22. 11:44

난청이 가져다주는 또 하나의 어려움은 전화 통화의 불편함입니다.

일반 대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지만, 전화기로 들리는 소리는 일반 대화소리

보다 주파수범위가 좁기 때문에 듣는데 더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들도 전화로 대화시 숫자를 "2604 - 1133" 이렇게 하다가 잘 알아듣지 못해

"2604 - 하나 하나 삼 삼" 이렇게 이야기하게 되는 경우도 바로 이 같은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가 출시된 초기에는 전화기를 귀에 갖다 대기만 해도 마치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스피커에 대면 하울링

이 나듯이 삐~ 하는 피드백이 발생했기 때문에 전화를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전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텔러코일(Tele-coil)을 사용했습니다.

텔레코일은, 작은 철심에 코일을 감아 보청기에 넣은 다음 이것이 전화기의 수화기에서 발생하는 유도자기장을

감지하여 음성으로 증폭하는 방법을 사용한 기능이었습니다.

현재도 일부 귀걸이형 보청기나 안경형 보청기에​ 사용되고 있지만 보청기의 사이즈가 커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

에 현재에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전화 통화 시 ​전화기 주변의 자장변화나 음향변화를 감지하여 기존에 설정해 놓은 프로그램 방식대로

소리를 들려주는 자동전화모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전화기를 보청기에 가져다대면 보청기가 전화기가 가까이 있음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전화모드로 변경되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화기의 수화기부분에 있는 자성을 인지하여 변환됩니다.

 

 

 

위 사진은 미국의 스타키 제품의 조절 화면입니다.

우측 아래를 보시면 2번 메모리에 Autophone 모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상 시에는 1번 모드로 듣다가 전화기가 보청기에 가까이 오게 되면 2번 ​Autophone 모드로 변환됩니다.

Autophone 모드로 변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변환되었을 때 신호음이 들리도록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전화기가 보청기에서 멀어지면 다시 자동으로 1번 모드로 변환됩니다.​

Autophone 모드도 ​주파수별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난청 상태에 맞게 전화소리를 들을 수 있

도록 설정해 둘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독일의 지멘스 제품의 조절 화면입니다.

​메모리를 5개까지 넣어서 4번째 메모리 Phone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주파수별로 조절을 할 수 있어 주변의 소리는 줄이고 전화기에서 들리는 소리

를 더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보청기로도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귓속형 보청기는 사이즈의 문제로 오픈형이나 스탠다드 귀걸이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화반응모드 기능의 보청기는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4채널 이상의 성능에서만 출시되어있어,

사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구입 전 기능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전화문의 080-2604-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