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보청기 소식

금강디지털보청기 강서센터 캄보디아에 보청기 기증 활동 참가

금강보청기 2009. 11. 10. 11:46
금강디지털보청기 캄보디아에 보청기 기증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불우 난청인에 청력검사와 보청기 무료기증

차영환 기자 / 2009-04-23 2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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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디지털보청기는 지난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을 방문해 불우 난청인 40명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청춘 돌려드리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국제봉사활동은 형편이 불우해 난청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해 보청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강보청기는 청력검사기와 관련 장비를 캄보디아 현지로 가져가 현장에서 청력검사를 실시한 후 불우 난청인 40명에게 보청기를 착용해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제봉사단 22명은 난청 환자들의 귓속진단 및 보청기 적합 검사를 비롯 착용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보청기를 처음 접하는 난청 환자들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 청력 상태와 청각변화에 따라 음질을 조절하는 사용방법 및 관리요령 등의 전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청기를 기증받은 캄보디아 총리 공관은 “그 동안 수많은 외국의 의료봉사단이 다녀갔지만 보청기처럼 정말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기는 한국의 봉사단이 처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캄보디아 훈센 총리도 금강디지털보청기 국제봉사단 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봉사단 단장인 선우열 대표는 “해외에도 수많은 난청인들이 형편상의 문제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국제봉사활동을 통해 좀 더 많은 난청인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디지털보청기의 국제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중국 연변지역의 동포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 이며, 이미 국내에서는 2000년부터 불우 난청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무료보급 사업을 시작해 연간 100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다.